총 한인 인구가 가장 큰 10곳의 카운티
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큰 지역으로, 거주 한인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와 세 번째로 큰 뉴욕 퀸즈 카운티 내 한인 인구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.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 아시아/태평양 연안 인구의 약 16%가 한인 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,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내 한인은 미주 전체 한인 인구의 1/5을 차지합니다.



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총 인구
캘리포니아 내에서 한국계 인구는 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인구의 약 9% 정도를 차지하고 캘리포니아 총인구 중 1% 조금 넘게 차지합니다. 엘에이 카운티의 경우 한국계 인구는 아시아/태평양계 인구의 6%, 카운티 총인구의 2%를 차지합니다. 한국계 인구는 미국에서는 다섯 번째,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여섯 번째, 그리고 엘에이 카운티에서는 세 번째로 큰 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인구 집단입니다.

한인 인구 변화
2000년과 2010년 사이 미국 내 한인의 수는 약 32% 증가했습니다. 캘리포니아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31% 증가했고, 엘에이 카운티의 경우 16% 증가했습니다. 2010년 기준 미주 전체 한인 중 약 15%가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었으며,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 중 절반 정도가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.
한인 및 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인구 거주 상위 5개 주
2010년에 미주 지역 전체 한인 중 3분의 1 이상이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5개 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한인 통계와 마찬가지로 2010년 미국 거주 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인구 중 3분의 1 이상이 해당 집단이 가장 많이 사는 5개 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.
2010년 센서스에서 조사한 아시아/태평양계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/태평양계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, 뉴욕, 텍사스, 뉴저지, 그리고 일리노이 주로, 해당 지역들에 미국 거주 아시아/태평양계 인구의 ⅓ 이상이 살고 있었습니다. 해당 ⅓ 중 절반 이상이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즉, 미주 전체에 주거하는 아시아/태평양계 인구의 약 1/5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었습니다.
한인 인구
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와 비슷하게 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따르면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는 캘리포니아, 뉴욕, 뉴저지, 버지니아, 그리고 워싱턴이었고,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의 수는 미주 전체 주거 한인의 ⅓ 이상이었습니다. 해당 ⅓ 중 절반 이상이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고, 이는 미주 전체에 주거하는 한국계 인구의 약 1/5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한국계 및 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인구의 시민권 여부
2000년 센서스 인구조사의 시민권 항목에 따르면, 미국 거주 한인 인구의 60% 이상이 미국 시민권자였고, 미국 거주 아시아/태평양계 인구의 ⅔ 가 미국 시민권자였습니다.

표 및 그래프 출처:
미국 통계국, 2000 Decennial Census Data
시민권
시민권과 관련된 2000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, 아시아/태평양계 인구 전체와 비교했을 때 한국계 인구의 미국 시민권 취득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또한 엘에이 시를 제외한 여러 조사 군에서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의 비율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아시아/태평양계 인구의 비율보다 높았습니다. 엘에이 시 내 한국계 비시민권자의 비율은 28%로 같은 지역 아시아/태평양계 전체의 비시민권자 비율인 35%보다 7% 낮았으나 엘에이 카운티에서는 11%,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10%, 그리고 미주 전체에서는 7% 차이로 한인 비시민권자 비율이 아시아/태평양계 비시민권자 비율보다 높았습니다.
결론
(2020년 8월 업데이트)
인구 통계 및 시민권 결론: 첫 번째
2018년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의 수는 캘리포니아 총인구수의 1.2%를 차지하며 2010년보다 약 0.2% 정도 늘어났습니다.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한인은 미국 거주 전체 한인의 32%를 차지하며,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은 미국 전체 한국계 인구의 약 15%를 차지합니다. 엘에이 카운티 거주 한인은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의 46%를 차지합니다.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인의 절반 정도가 엘에이 카운티에 주거하고, 엘에이 카운티가 미국에서 한국계 인구 밀집도가 가장 큰 지역인 것을 고려하면 해당 지역 한인들의 정치적 목소리가 강화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실질적인 정치적 존재감을 증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엘에이 내 투표 가능한 (만 18세 이상) 한인 인구의 귀화를 더욱 경제적이고 접근성 높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. 2018년 기준 엘에이 시 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한인의 비율(76%)은 아시아/태평양 연안 섬계 인구 평균 비율(78%)과 큰 차이가 없지만, 만 18세 미만 한인 인구와 만 18세 이상 한인 인구의 시민권 취득 비율이 높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이는 만 18세 미만 비시민권자의 비율은 16%인 데에 반해 만 18세 이상 비시민권자 비율은 32%인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.
제안 사항:
한미연합회는 1983년부터 4만 명 이상의 귀화를 도왔으며 해당 서비스를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단체 중 하나입니다.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 중 절반 정도가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하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, 한미연합회가 단일 언어 구사, 고령, 저소득 거주민들의 시민권 취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미국 이민국(USCIS)과 협력하여 귀화 과정 및 서류 비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한미연합회가 수행하는 역할 중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.
인구 통계 및 시민권 결론: 두 번째 (코로나 19 관련)
캘리포니아 주 및 엘에이 카운티 내 아시아계 인구의 코로나19 실제 감염률(각각 5%, 2.7%)은 예상 감염률(각각 15%, 14.5%) 보다 훨씬 낮았지만, 2020년 8월 5일 기준 감염된 2.7% 중 사망자는 엘에이 카운티 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의 14.5%를 차지하고, 캘리포니아의 경우 감염된 5% 중 사망자는 주 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의 13%를 차지했습니다. 이러한 불균형은 캘리포니아와 엘에이 카운티 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검사 기관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, 엘에이 카운티 내 전체 검사 건수 중 아시아인이 단 2.6%만 차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해석이 가능합니다.
제안 사항:
한미연합회는 캘리포니아주와 엘에이 카운티 내 아시안 커뮤니티, 특히 아시안 밀집도가 높은 지역과 저소득층 지역의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제안합니다. 마찬가지 이유로 해당 지역 내 코로나19 검사 관련 자료를 다양한 언어로 배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. 코로나19가 한인 지역과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자료가 없는 만큼, 캘리포니아 주 및 엘에이 카운티 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관련 조사 및 자료가 더 세분화되어야 할 것입니다.
출처:
- 2018 American Community Survey 1-Year Estimates, Demographics Data: Asian and API Population Data
- 2018 American Community Survey 1-Year Estimates, Demographics Data: Korean Population Data
- Source: 2015 American Community Survey 5-Year Estimates, Citizenship Data: Korean Population Data
코로나 19 자료 (8/5/2020 기준):
- CA Department of Public Health: COVID-19 Race and Ethnicity Data
- LA County Public Health: LA County COVID-19 Surveillance Dashboard
- Asian American Research Center on Health: Asian COVID-19 Mortality
*1차 작성: 2017년 8월
작성 및 구성: Janet Kang, Susan Joh, and Sophia Shin
*수정: 2020년 8월
작성 및 구성: Elisa Sue Young Park
검수: Esther Jung, Sophia Shin